작품 정보
타투는 단순한 그림이 아닙니다. 그 사람의 삶의 기록이자 진심의 표현입니다. 이번 작업은 세 가지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타투였습니다.
첫 번째는 발목에 새긴 ‘Poquetelcham’ 레터링 타투입니다. 이 문구는 단순한 글씨체를 넘어, 의뢰인에게 있어 삶을 관통하는 신념과 추억을 상징합니다. 매일 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발목 위치에 새김으로써, 늘 자신을 잊지 않고 다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.
두 번째는 종아리에 새긴 해골과 모래시계 타투입니다. 해골은 죽음이 아닌 **새로운 시작과 무상(無常)**을 의미하며, 모래시계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. 실제로 의뢰인은 "삶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다"는 진심 어린 이유로 이 도안을 선택하셨습니다. 섬세한 디테일과 블랙&그레이의 명암 기법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철학적인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.
세 번째는 팔에 새겨진 베이킹 도구(밀대와 거품기) 타투입니다. 의뢰인은 오랜 시간 제과제빵을 업으로 삼아왔고, 그 과정에서 자신을 지탱해 준 상징을 평생 간직하고 싶어 했습니다. 단순한 그림이 아닌,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담아낸 작업으로, 마치 손목 위의 작은 훈장처럼 자리잡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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